57번 확진자 사랑제일교회 예배, 광화문집회 참석
58·59번 확진자는 가족 …56번 확진자와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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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청사 전경. (사진=남동구 제공) |
[인천=매일경제TV] 인천 남동구청이 관내 57·58·59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57번 확진자로 판정된 A씨는 구월2동에 거주 중으로 지난 12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이어 15일 서울 광화문집회에 참여한 뒤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다음날인 16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검사 전까지 별다른 증상은 없었으며 동거 가족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58번 확진자 B씨는 서창2동에 거주하며 56번 확진자와 접촉했습니다. 지난 14일 근육통, 두통 등 증상을 느껴 16일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59번 확진자 C씨는 B씨와 가족으로 무증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6일 B씨와 함께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B씨와 C씨의 접촉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남동구는 이들 확진자 모두 인천의료원 음압격리병상에 이송·입원조치하고, 이동 동선과 확진자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작업을 완료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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