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9월까지 폭염 대책 TF팀 운영

주민센터·은행 등 무더위 쉼터 운영
야외쉼터·폭염저감시설 확충

17일 인천광역시가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 TF팀을 운영한다.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매일경제TV] 인천광역시가 장마 이후 늦은 무더위를 대비해 폭염 대책기간을 오는 9월 30일까지로 정하고 폭염 대책 TF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관내 4개 은행 93개 지점, 행정복지센터 129개소를 운영하고 정자, 공원, 교량하부 등 146개소를 올해 처음 야외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시민들이 쉴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어 횡단보도 등에 그늘막 1049개, 그늘목 62개, 정류장에 에어송풍기 51개, 쿨루프 17개 등 폭염 저감시설을 가동하고 살수차 총 29대를 운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경로당은 서울과 경기 지역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는 점을 감안해 공동대응 차원에서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무더위에 취약한 노숙인과 쪽방주민에 대한 현장대응을 강화하고 무더위쉼터를 운영합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