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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빠진 농경지 병해충 득실득실…농작물 '비상'
기사입력 2020-08-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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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와 범람으로 침수됐던 들녘에서 물이 빠져나가면서 병해충 발생으로 인해 농작물 방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남도는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된 농작물의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공동 방제에 들어갔습니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전남지역에서는 이달 11일 기준 벼 6천738㏊와 밭작물 320㏊, 시설작물 422㏊, 과수 194㏊ 등 총 7천 674㏊가 침수된 바 있습니다.

현재 전남도는 배수펌프장 183곳을 수시로 가동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가해 침수 농경지에서는 퇴수가 완전히 끝난 상황입니다.

그러나 침수와 함께 지속된 장마로 인해 벼에는 혹명나방·먹노린재 등 해충과 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이, 고추에서는 탄저병·역병 등이 발생할 수 있어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도 측은 오는 15일까지를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시군의 광역살포기 20대·무인헬기 16대·드론 168대 등 방제 장비를 총동원해 병해충 방제에 나설 방침입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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