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출시 예정인 기아자동차의 4세대 카니발이 사전 계약 하루 만에 2만3천6대라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출시한 '4세대 쏘렌토'가 보유하고 있던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8천941대를 무려 4천65대 초과 달성한 겁니다.

특히 이번 사전계약 실적은 국내 자동차 산업 역사상 최단시간·최다 신기록이며, 미니밴 차급에서 이러한 기록을 달성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기아차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신형 카니발에는 주행 안전·편의 기능인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이 적용됐습니다.

특히 고객들의 프리미엄 니즈를 반영해 LED 헤드램프와 7인승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기본 적용하고 클러스터와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증대했습니다.

승하차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파워슬라이딩 도어, 원격 파워 도어 동시 열림·닫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자동 닫힘 등 새로운 기술도 적용됐습니다.

가격은 7인승 가솔린 모델이 3,824만 원부터,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이 3,160만 원 부터입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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