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총 1조4천억 원 규모의 홍콩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병원 공사를 홍콩 기업과 공동 수주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7일 홍콩 병원관리국으로부터 유나이티드 크리스천병원 공사의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홍콩 카오룽반도 쿤퉁 지역 3만2천㎡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2층 규모의 외래동과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의 일반병동 및 부속건물을 신축하는 공사입니다.

병원 연면적은 총 22만1천880㎡ 규모로 신축될 계획입니다.

공사금액은 약 1조 5천억 원이며 내달 착공을 시작해 46개월 동안 공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현대건설은 홍콩 건설사 빌드킹과 이번 공사를 공동 수주했으며 현대건설의 지분은 30%인 약 4천200억 원입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