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탈세 혐의를 받는 개인 392명과 법인 21곳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30대 직장인 A씨는 법인을 만들어 법인 명의로 고가의 아파트를 매입했습니다.
A는 법인으로 종합부동산세과 양도소득세 부담을 줄이고, 아파트 담보로 대출을 받아 추가 주택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주택 10여채를 사들였습니다.
국세청은 A씨의 자금 출처에서 수억원대 현금 증여를 받은 증거를 포착했습니다.
이번 국세청 조사에는 이처럼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갭투자자 등 편법증여 사례가 다수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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