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촘촘해지는 규제.. 청주 ‘오송역 현대 힐스테이트’ 눈길

- KTX/SRT 오송역세권 개발 등 청주 일대 호재 모두 누린다 -


한국은행이 두 달 만에 또 한번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치인 0.5%를 기록하게 됐다.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우리나라의 GDP 성장률을 -0.2%로 예측한 한국은행은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국내경제 성장세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계속해 유지할 계획임을 밝혔다.

당초 예상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등에 따른 실질적인 경제 타격이 상당해, 금리 인하 등의 정책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대내외 경제의 불투명성이 심화되고, 유동자산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여윳돈은 부동산, 금 등 실물자산으로 쏠리고 있다. 특히 특히 정부의 잇단 고강도 규제로도 잡히지 않는 집값 상승세를 지켜봐 온 이들은 소위 ‘로또 아파트’ 등 큰 폭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유망지역 주거상품 물색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규제는 덜하고 호재는 많은 지방 아파트들이 그것이다.

정부는 투기수요 유입을 차단해 실수요자 위주로 주택시장을 재정비하고, 서민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고강도 규제책들을 연이어 발표해왔다.

청약 및 대출 규제를 시작으로 서울 및 수도권, 지방 광역시 내 민간주택들의 전매제한 기간을 소유권이전등기일까지로 연장했고, 지난달부터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된 수도권 내 공공분양주택을 분양 받은 경우 최대 6년간 해당 주택에 의무 거주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 특별법’ 및 하위법령 개정안도 시행 중이다.

날로 강력하고 촘촘해지는 규제망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은 비슷한 조건의 비규제지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지역 공인중개사들에 따르면 그간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초기분양률이 100%에 육박하는 등 과열 양상을 지속해왔던 세종과 대전 부동산시장조차 분위기가 꽤 가라앉았다.

한 공인중개사는 “시세가 머리 끝까지 치솟은 상황에서 규제까지 심화되자 청주 등 인접 지역으로 이탈하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었다”며 “청주의 경우 세종, 대전에 버금가는 서울접근성과 탁월한 미래가치를 갖췄음에도 가격대가 합리적이고, ‘비규제지역’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매우 뜨겁다”고 전했다.

인기 지역은 KTX/SRT 오송역이 위치한 오송이다. 경부선과 호남선의 전국 유일 분기점으로 국가철도망의 ‘X축’을 담당하는 오송역은 평택~오송 2복선화사업,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조성사업 등의 주축으로써,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조성, 청주전시관 건립,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오창읍) 등 일대의 개발 거점을 맡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되는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이다. KTX/SRT 오송역 일대 70만6,976㎡ 부지를 주거, 상업, 업무, 도시기반시설 등 ‘인프라 천국’으로 업그레이드시킬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조합의 주도 아래 연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구 주변에서 첨단 바이오헬스산업, MICE산업 관련 개발들이 대거 진행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거가치, 미래가치 상승 효과가 상당하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러한 가운데 (가칭)오송역현대지역주택조합이 현대엔지니어링을 시공예정사로 선정하고, 오송역세권지구 최중심부인 공동주택부지에 공급하는 지구 유일의 빅 브랜드 대단지 ‘오송역 현대 힐스테이트’ 조합원 모집에 나서 지역 안팎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송역 현대 힐스테이트’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역세권지구 A1블록에 지하 2층~최고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094가구(예정)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에서는 KTX/SRT 오송역을 도보 약 10분 거리로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BRT, 공용버스터미널 등에 인접해 청주시내는 물론 서울, 수도권 등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바로 앞 오송초등학교를 비롯해 가까운 오송중, 오송고 등 ‘원스톱 학세권’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정주여건을 보장하는 생활 인프라 역시 풍부하다. 농협하나로마트 등 쇼핑시설과 관공서, 병원, 공원 등 주요 생활 인프라가 반경 3km 내에 밀집해 있으며, 맞붙은 오송제2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에 1만2천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조성될 예정이라 상가 등 생활편의시설 확충이 기대된다.

단지는 전체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개방감과 일조량, 조망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4베이 혁신설계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품격 공간 설계를 선보이는 한편, 스마트&시큐리티 시스템, 웰빙&이코노미 시스템 등 최첨단 주거 시스템들을 적용해 생활의 편의를 돕는다.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가전제품들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해 비용 절감 및 주거만족도 상승도 도모할 방침이다.

어린이집, 유치원, 작은도서관,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시니어룸 등 입주민을 위한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들도 다채롭게 갖춰진다.

지역 최초로 선보이는 단지 내 수영장은 25m 길이의 3개 레인을 갖춰 남녀노소 입주민들의 특별한 여가를 책임질 예정이다. 다양한 콘셉트의 어린이놀이터와 썬큰광장, 전망카페, 잔디마당 등 친환경 휴식 및 문화공간도 곳곳에 마련한다.

‘오송역 현대 힐스테이트’ 홍보관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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