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데이터, 소상공인 현금확보 지원 '코로나19 자금진단' 개시



소상공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는 금융 서비스들을 카카오톡(카톡)으로 한눈에 볼 수 있게 됩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오늘(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현금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코로나 자금 진단'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소상공인 이용자는 카톡의 캐시노트에서 '코로나 자금 진단' 서비스를 통해 대출, 세금 납부 연기, 보험·전기료 감면 등의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5% 초저금리 자금대출, 카드청구대금/대출이자/세금 납부 연기, 보험료·전기요금 감면과 고용유지 지원금, 그리고 세금 환급금에 이르기까지 현금 확보 방안을 한눈에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코로나 맞춤 알림' 기능을 켜면 본인의 사업장에 충족되는 지원 정보를 카톡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 전년과 비교한 매출 변화율, 대출 적합 업종, 소상공인 등 지원 요건을 설정하면 그에 맞는 지원 정보들을 카톡으로 알려줍니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사장님이 어려운 상황에서 현금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는 데 필요한 각종 정보와 요건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번에 확인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대표는 "앞으로 각종 지원 및 신청서류를 캐시노트 서비스에서 클릭 한 번에 제출하는 기능도 추가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한국신용데이터는 전국 55만 개 사업장에서 쓰이는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캐시노트로 관리하는 매출은 150조 원이 넘고, 음식점을 포함한 생활밀접 업종 사업장의 절반 이상이 캐시노트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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