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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 엘리엇, 현대차 경영참여 손 뗀다…지분 전량 매각 / 트럼프 "EU에 자동차 관세 폭탄" 압박
기사입력 2020-01-2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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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의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의 지분을 전량 매각했습니다.
관련 소식 보도국 취재기자 전화연결해 들어봅니다.
이명진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멘트 】
엘리엇이 현대차 등의 주식을 전량 매각한 시기는 언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까?

【 기자 】
업계에 따르면, 엘리엇은 지난해 말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인 현대차현대모비스, 기아차의 보유 지분을 모두 매각했습니다.

엘리엇이 보유한 이들 계열사들의 지분율은 각각 3.0%와 2.6%, 2.1% 규모입니다.

엘리엇은 재작년인 2018년 4월 이들 기업의 보통주 10억 달러 어치, 1조5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동안 주주총회 등에서 표대결을 벌이며 기업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지만, 이번 매각으로 약 20개월 만에 철수하게 됐습니다.

【 앵커멘트 】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엘리엇은 그동안 현대차현대모비스 등 주총에서 사측과 표대결을 벌이기도 했었잖아요?

【 기자 】
엘리엇은 주주 의결권 행사를 앞세워 작년 현대차 주총에 앞서 우리돈 5조8000억 원의 배당을 시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현대차에 신임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이같은 주주제안을 둘러싼 표 대결은 현대차의 완승으로 싱겁게 끝났는데요.

또 2018년에는 현대차그룹이 현대모비스를 중심으로 추진하던 지배구조 개편에 반기를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현대차그룹이 최근 미래 사업 투자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등을 내놓으면서 해당 사안에 대한 공격 명분도 사라졌습니다.

결국 현대차 입장에서는 엘리엇이 경영 참여에 완전히 철수하면서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다음 소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전쟁이 중국에 이어 유럽으로 확대되는 양상인데요.
유럽연합(EU)을 향해 '관세폭탄' 카드를 꺼내들었죠?

【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스위스 세계경제포럼, 이른바 다보스포럼에서 유럽연합(EU)에 대해 자동차 관세 부과 압력 수위를 높였습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EU가 무역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EU산 자동차에 대해 관세 부과를 강력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에서 파키스탄 정상과 만나면서 이같이 발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EU가 공정하다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 EU와 무역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또 다른 매체들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인터뷰를 통해 "EU가 공정한 무역 합의를 하지 않으면 관세를 부과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EU 자동차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다고 발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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