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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재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기사입력 2019-12-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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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역 인근 역세권 청년주택 위치도 [자료 서울시]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는 양재역 인근에 지하 5층~지상 22층, 총 379세대(공공임대 90세대, 민간임대 289세대)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내년 3월 착공해 2021년 12월에 입주자를 모집한 뒤 2023년 3월 입주가 예정된 물량이다.


서울시는 서초구 서초동 1365-8번지 일원의 '양재역 역세권 청년주택'(연면적 2만9179.30㎡) 사업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을 12일 고시하고 건축허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2805.10㎡)는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요건(면적 2000㎡ 이상)을 갖춰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통해 인허가에 속도를 냈다.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되면 도시·건축·교통·경관·재해 등 개별적으로 받아야 하는 9개 심의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통합심의·승인 대상이 된다.


전체 세대의 약 1/4에 해당하는 88세대는 신혼부부용 주택으로 계획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지상 2층)과 실내 어린이 놀이터(지상 3층) 같은 생활편의시설을 배치한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입주민뿐 아니라 인근 주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전체 379세대 중 단독형은 259세대, 쉐어형 32세대, 신혼부부형 88세대로 구성된다.

주차면은 총 154면으로 이중 15면은 나눔카 전용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이번 물량은 주변 시세의 30%~95% 수준으로 공급한다.


2030 청년세대의 새로운 주거트렌드에 부응하는 2인 셰어하우스(32세대)와 운동시설(지하2층), 공유주방과 북 카페 같은 시설도 조성된다.

최고층인 22층에는 입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스카이라운지)이 조성된다.


한편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난 9월 첫 입주자 모집 당시 140: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서울시는 최근 '일부 분양형' 등 새로운 사업유형을 도입해 민간사업자의 선택의 폭은 넓히면서 공급물량의 최대 70%를 주변시세의 반값 이하로 공급하는 내용의 혁신방안도 새롭게 발표했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민간사업자가 역세권(지하철, 국철, 경전철역 등의 승강장으로부터 350미터 이내의 지역)에 주거면적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지어 청년·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며, 서민·청년을 위한 공적임대주택 24만세대 공급을 목표로 작년 2월 발표한 '공적임대주택 5개년(2018~2022년) 공급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기획관은 "서울시는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안전망 강화를 위해 역세권 청년주택을 비롯한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계속하겠다.

법령·제도 개선과 재정지원을 위해 중앙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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