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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내년 경제 키워드는 유니콘 육성·인공지능 국가"
기사입력 2019-12-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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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셋째)이 11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홍 부총리, 은성수 금융위원장. [김재훈 기자]

정부가 이달 발표하는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의 주요 키워드로 '유니콘 기업 육성'과 '인공지능(AI) 국가'를 내세우기로 했다.

제조업을 뒷받침할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해 집중적인 물적·제도적 지원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14개 기업을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해 775억원을 지원하는 특별보증(운전·시설자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소재·부품·장비 업체 3곳, 콘텐츠 업체 2곳, 바이오 업체 2곳이 선정됐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13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이들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1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정부는 빅(BIG)3 분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 전략도 발표했다.

빅3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미래차를 말한다.

이미 발표된 빅3 분야 정부 비전과 대책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내년 2월부터 빅3 분야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한다.

시스템반도체 분야 최대 50개, 바이오헬스 분야 100개, 자율주행 분야 50개, 친환경 분야 50개 등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에는 예산 지원뿐 아니라 중기부가 대학, 출연연 등 전문성 있는 기관을 '기업혁신멘토단'으로 지정·운영해 지원 기업 선정부터 컨설팅, 과제 발굴, 성과 관리까지 전문가의 식견을 활용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AI 국가 전략과 관련해 "AI를 산업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제도 정비 방안을 담고 있다"며 "오늘 논의된 추가 의견 등을 검토해 최종 대책을 다음주에 확정·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주에 발표하는 AI 계획에는 △차세대 AI 기술 확보 △AI 기업 육성 등 AI 자체 경쟁력 제고 △공공·민간 전 분야에서의 AI 활용 전면 확대 △AI가 촉발하는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 정비 방안 등이 담긴다.


[이지용 기자 /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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