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겨울 정기 문화공연'…K-POP·뮤지컬 등 풍성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3일부터 15일까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인천공항 겨울 정기 문화공연'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매일 오후 4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진행되며, 모든 공연은 무료입니다.

이번 정기 문화공연은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거장이 선사하는 '뮤지컬 콘서트', 자우림과 벤 등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 서울발레시어터의 '해설이 있는 호두까기 인형', 인천공항 청년예술가 공연지원사업 선발팀이 펼치는 '청년 예술가 오케스트라 공연' 등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습니다.

13일에는 자우림·벤이 참여하는 'K-POP 콘서트'가 열립니다.

둘째날인 14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1부 공연에서는 바리톤 고성현, 바이올린 김정아와 청년예술가들이 협연하는 송년음악회가 진행됩니다.

무대에 오르는 청년예술가들은 인천공항 청년예술가 공연지원사업인 'Artport Youth Festival'에서 선발된 청년 아티스트들입니다.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2부 공연에는 동양인 최초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스터액트'에 캐스팅된 김소향과 데뷔 후 뮤지컬 부문 남우주연상을 휩쓸어 온 민영기,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한 무대에 올라 화려하고 웅장한 뮤지컬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정상급 창작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가 해설이 있는 호두까기 인형을 주제로 고품격 발레 콘서트를 선사합니다.

공연 외에도 여객이 직접 작성한 소원쪽지를 매달아 크리스마스 트리를 완성하는 '내가 만드는 공항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클로스와의 특별한 만남'이벤트가 15일 오후 1시부터 열립니다.

이벤트를 통해 완성된 크리스마스 트리는 12월 말까지 전시될 예정입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