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오는 15일 예정대로 미중 추가 관세가 부과될 경우 금융·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9일) 오전 열린 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국내외 금융 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면서 상황별 금융시장 안정 수단을 꼼꼼히 재점검하고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발언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 1천560억 달러, 우리 돈 약 185조5천억 원 규모 중국산 제품에 1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