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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씨 이태원서 14년간 운영하던 식당 문닫는 이유가…
기사입력 2019-12-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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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스타투데이]
"지난 14년간 이태원 마이타이를 사랑해주신분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를 오늘에 있게 해준 정말 많은 이야기를 담고있는 마이타이를 이번주 12월 9일까지만 영업을 하고 문을 닫습니다.

"
유명 방송인이자 서울 이태원에서 자체 외식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홍석천씨는 6일 오전 14년간 운영해온 태국음식점인 '마이타이'의 문을 닫게됐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다.


홍 씨는 "(이태원) 해밀톤(호텔) 뒷골목에 이제 레스토랑은 마이첼시 하나다.

외롭지만 버텨보겠다"며 "여러가지 할말은 많지만 좀 후에 제가 괜찮을 때 말씀드리겠다.

이태원 마이첼시와 구리 마이첼시, 경리단 마이스카이 그리고 새로운 공간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을 이었다.


홍씨가 직접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폐업 이유는 이태원 상권의 젠트리피케이션과 경기 불황이 원인으로 예상된다.

임대료 상승으로 상권이 내몰리는 현상을 일컫는 젠트리피케이션으로 홍씨는 앞서 3곳의 점포를 폐업한 바 있다.


[자료 출처 = 홍석천씨 SNS]
또한 최근 이태원 상권의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있는 것도 폐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홍 씨가 이날 올린 SNS에서 "구청에서 명명한 세계음식거리라는 이름은 이제 포차거리라고 이름을 바꿔야 할 듯 하다.

골목은 그렇게 변한다"고 씁쓸함을 표현한 것처럼 최근 이태원은 빠르게 포차와 클럽들로 바뀌고 있는 상태다.


이태원 상권의 주요 고객층인 20~30대는 새로운 것에 호기심이 강하고 SNS에 사진을 올리며 소비문화를 공유하는데 반해, 기존 상권은 이런 소비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


서울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3분기 서울지역 체감경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태원에서 이국 레스토랑이 줄고 그 자리에 포차나 클럽이 들어서는 것은 임대료 상승 외에도 빠르게 변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소비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연구원 관계자는 "명동이나 동대문과 다르게 이국적인 분위기를 지닌 이태원은 지역브랜드를 잘 살리지 못하고 있어 방문객의 발길이 줄어드는 상태"라면서도 "이태원의 이국적인 상권 분위기를 원하는 기대치는 여전히 높다.

상권을 살리기 위한 업주들의 노력과 자치구, 서울시의 전문성있는 홍보와 지원이 절실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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