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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SK가, 세기의 이혼소송
기사입력 2019-12-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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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국과 중국 기업인들이 오늘(5일) 서울에서 만나 양국 경제협력을 논의합니다.
지난해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한중 고위급 기업인이 대화하는 자리인데요.
자세한 내용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유재준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멘트 】
한국과 중국 재계의 주요 기업인들이 오늘 서울에 모여 양국의 경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요?

【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늘 조선호텔에서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와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를 열었습니다.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는 한국과 중국의 기업인들이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지난 2017년 12월 문재인 대통령 방중 기간 대한상의와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가 기업인 대화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 계기가 됐는데요.

첫 번째 대화로 지난해 6월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됐고, 양국 기업인들은 보호주의 반대와 경제자유화, 기술교류 등을 위한 협력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한국 측에서는, 위원장을 맡은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최태원 회장, 정의선 수석부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 등 15명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최태원 회장은 박용만 회장과 함께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를 주도한 인물로 알려졌는데요.

지난 2017년 당시에도 '중국통'인 최 회장이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가교 역할을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번 기업인 대화에서도 양국의 공동선언문이 발표됐는데요.

한중 기업인들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알셉)의 조속타결을 지지하는 한편, 한·중 자유무역협정,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과 지적재산권 보호, 민간 교류 활성화 등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본회의 이후에는 실무급 당사자들이 만나 'RCEP 체제 하에 한·중 협력방안'과 '중국 일대일로, 한국 신북방-신남방 정책간 협력 방안' 등의 주제를 가지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다.

한중 양국의 대표단은 세 번째 행사는 중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앵커멘트 】
두 번째 소식입니다.
그 동안 이혼에 반대해왔던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남편인 최태원 회장이 낸 이혼소송에 맞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혼 조건으로 SK 주식 등 1조4천억 원대의 재산 분할을 요구했다고요?

【 기자 】
노소영 관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힘들고 치욕적인 시간을 보낼 때도 희망을 갖고 기다렸는데, 희망이 보이지 않게 됐다"며 "이제는 남편이 원하는 행복을 찾아가게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노 관장과 최태원 회장의 이혼소송은 최 회장이 2015년 혼외자가 있다며 노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는데요.

최 회장이 2년 전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노 관장이 이혼에 반대하면서 소송으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노 관장은 이혼과 재산 분할 청구 소송을 서울가정법원에 제기됐습니다.

노 관장은 이혼조건으로 위자료 3억 원과 함께,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지분 가운데 42.3%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앵커멘트 】
노 관장의 이혼 소송 결과에 따라 SK그룹 지배구조는 영향을 받을 수 있겠군요?

【 기자 】
네, 현재 SK 최대주주는 최 회장으로, 노 관장은 주식의 0.01%만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 회장이 보유한 지분은 18.44%, 어제 종가 기준 3조2천890억 원에 달합니다.

이들을 포함한 특수관계인 28명이 보유한 최 회장 우호지분은 전체 주식의 29.64%입니다.

만약 노 관장이 요구한 42.3%를 분할한다고 가정하면 약 1조3천912억 원에 이릅니다.

이렇게 되면 노 관장이 주식 7.8%를 가져가고, 최 회장 지분율은 10.64%로 떨어져 경영권 방어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노 관장 지분만 뺀다고 가정해도 최 회장의 우호지분율은 21.9%대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원친적으로 이혼할 때 분할 대상이 되는 재산은 부부가 결혼한 이후 함께 일군 공동 재산입니다.

이때문에 법원이 재산 분할을 얼마나 인정해줄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에 양측의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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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화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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