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셀은 지난달 28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항공사업부문의 물적분할 의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주총을 통해 분할이 결정됨에 따라 분할신설회사는 지난 2일 창립총회를 열어 회사 설립을 진행했습니다. 베셀은 존속회사(주식회사 베셀)와 신설회사(베셀에어로스페이스 주식회사)로 분리됩니다.

베셀은 분할신설회사의 지분을 100% 보유하게 되며,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사업 부문을 경영하게 됨으로써 각 사업부문을 전문화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분할기일은 12월 1일이며, 12월 내로 분할관련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현재 베셀 항공사업부문은 5개의 핵심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유무인겸용 분산추진 수직이착륙 1인승급 비행시제기 시스템 개발(OPPAV)’ 과제와 ‘무인항공기 기반 해양안전 및 불법어업/수산생태계 관리 기술 개발(쿼드틸트윙 무인항공기)’ 과제는 수직이착륙이 가능해 무인항공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베셀에어로스페이스 KLA-100


더불어 KLA-100 경량항공기는 중국 내 생산시설 확보와 개발 인증을 통해 중국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으로 구축할 예정이며, 향후 항공산업의 미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게 베셀의 설명.

베셀에어로스페이스 김치붕 신임 대표이사는 “미래형 개인 비행체 개발에 박차를 가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중심에서 대표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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