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19년 임금 및 단체 협약을 무교섭을 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박원덕 노조위원장과 노사 간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9년 임금 및 단체 협약 체결'은 모두 15건의 안건에 대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15건의 협약은 임금 협약 4건, 단체 협약 11건으로 단체협약에는 장애인 자녀를 둔 부보 대상 육아휴직 기준 개선, 장기근속자 대상 무급안식년 시행, 자녀 돌봄 휴가 신설 등이 담겼습니다.

공단은 또 질병·상해·장애 등의 사정으로 휴가가 필요한 직원에게 휴가를 기부할 수 있는 휴가나눔제도를 신설해 직원 간 상생을 도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권병윤 이사장은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통한 무교섭 타결과 함께 노사가 직원 복지 향상에 의지를 함께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더 나은 직원 복지를 통해 타 공공기관에 모범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또 직원의 복지 향상이 고객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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