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00인 미만 기업 52시간제 계도기간 논의"

정부가 내년 시행예정인 50~299인 기업의 주 52시간제 적용의 보완 방법으로 계도기간을 부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장관들 간 비공식 회의인 녹실회의를 열고 주52시간제 확대 적용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탄력근로제 등 관련 법안이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현재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하자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를 둘러싼 여야 이견으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 묶여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