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3분기 매출·영업익 동반 감소…2분기 연속 적자

진에어의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습니다.

진에어는 오늘(14일) 올 3분기 매출 2천239억 원, 영업손실 131억 원, 당기순손실 18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진에어는 이같은 실적 부진에 대해 항공 여행 수요 둔화, 국토교통부 제재로 인한 운항 제한 등의 여파라고 설명했습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일본 수요의 회복 불확실성과 동남아시아 지역 공급 집중에 따른 유치 경쟁 심화가 예상됨에 따라 국내선을 증편하고, 인기 노선 주간편 운항을 확대할 것"이라며 "국토부에 (제재) 공식 해제 요청 등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