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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예탁원 등…부산 금융기관장 `줄교체`
기사입력 2019-11-1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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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사의를 표명한 데 이어 부산지역 금융기관장들의 연이은 교체가 예고되면서 부산금융중심지 사업 차질에 대한 우려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임기 만료를 신호탄으로 예탁결제원 주택금융공사 등 부산지역 금융기관장이 잇달아 교체될 예정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문창용 캠코 사장 임기가 이달 17일 끝난다.

캠코에서는 최근 사외이사와 회사·노조 추천위원 등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가 발족했다.

임추위는 11~15일 사이 차기 사장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통상 1~2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후임 사장은 오는 12월 초 결정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 출신이 문 사장 뒤를 이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문성유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도 다음달 임기가 만료된다.

후임 사장으로는 금융위원회 인사가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달 중 임추위를 통해 후보자 모집을 공고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김근익 금융결제정보원장과 금융위 출신 이명호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내년 총선 차출설이 돌고 있다.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거쳐 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갑 지역위원장을 지낸 그는 지난해 1월 주택금융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이들 기관 모두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입주해 올해 10년째를 맞은 부산금융중심지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유재수 경제부시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도 부산금융중심지 사업에는 악재다.

유 부시장은 그동안 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제6차 채권유통시장회의(AFIS), 아시아 주택금융기관협회(ASMMA) 연차총회를 부산에 유치하는 등 부산금융중심지 사업을 총괄해 왔다.


[부산 = 문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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