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오늘(1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합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총 공모주식수는 160만 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8천~1만 원입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160억 원을 조달합니다.

공모자금은 기존 주력사업 부문과 벤처투자조합, 신기사업무, 펀드조성 등 미래전략사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회사의 지속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회사는 다음달 4~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1~12일 일반 청약을 받습니다.

11월 중순쯤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입니다.

특히 이번 상장은 지난 2007년 이베스트투자증권 이후 12년 만의 증권사 상장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기동호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우수 인력을 영입해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영업용 순자본을 확대함으로써 핵심 사업을 발굴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 매진하겠다"면서 "국내를 넘어 세계 금융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상품개발에 지속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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