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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폴드, 게임·카톡·뉴스 동시에…PC도 한 수 접겠네
기사입력 2019-09-1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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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폴드를 펼치면 손바닥을 활짝 편 크기의 OLED 디스플레이가 나타난다.

스마트폰 중 가장 큰 7.3인치 대화면이다.

높은 해상도 덕분에 몰입감이 높아져서인지 최신 제품인 갤럭시노트10보다 훨씬 선명하게 느껴진다.

정사각형에 가까운 새로운 형태의 폼팩터로 고화질 영상이나 게임, 디지털 신문, 프레젠테이션 등을 보다 큰 화면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기존 스마트폰의 좁은 직사각형 화면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소비자 요구를 그대로 반영한 '작품'이다.


반으로 접으면 한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을 자랑한다.

손이 작은 여성도 한 손에 쥘 수 있을 만큼 작은 크기에, 자석을 탑재해 착 달라붙듯 반으로 접힌다.

매일경제는 갤럭시폴드 출시에 맞춰 독자들에게 '신문을 읽는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갤럭시폴드 화면에서도 신문을 양쪽으로 펼쳐서 읽을 수 있도록 매경e신문 애플리케이션(앱)을 폴드 화면에 맞게 최적화했다.


애플 아이패드 등장 이후 삼성이 내놓았던 7인치 갤럭시탭은 당시 태블릿 PC용 운영체제(OS)가 없던 구글과 삼성이 임시방편으로 내놓은 합작품이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보면서 큰 화면에 대한 사람들 욕구를 간파했다.

이 경험은 애플을 제치고 스마트폰 1위 자리에 올려놓는 역할을 했다.

스마트폰을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의 고집도, 손가락이 최고의 필기도구라는 편견도 삼성이 모두 내려놓게 만들었다.

갤럭시폴드는 이 같은 선입견을 타파한 결정판으로, 크기를 키운 '패블릿(스마트폰+태블릿)'인 갤럭시노트 시리즈와 차원이 다른 변화를 줬다.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화면을 두 개 또는 세 개로 나눠 앱 여러 개를 동시에 사용해도 멈추지 않고 동시에 동작하는 '멀티 액티브 윈도' 기능을 지원한다.

창을 5~6개 띄워놓을 수 있어 장시간 게임을 즐기는 헤비 유저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갤럭시폴드는 한 손으로 접을 수 있지만 무게 때문에 그리 쉽지는 않다.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바깥 화면에서 간단히 확인하고 펼쳤을 때 업무와 연관성을 고민하다가 가차 없이 두 손으로 닫고 일어설 때 과거 폴더폰을 닫으면서 느꼈던 후련한 마음마저 들었다.

세계 최초 타이틀을 가져간 중국 로욜이나 다음달 출시되는 화웨이 메이트X는 아웃폴딩 방식을 선택했다.


갤럭시폴드는 접었을 때 편안한 휴대성을 주고 펼쳤을 때는 최상의 몰입감을 준다.

기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보다 약 50% 얇은 새로운 복합 폴리머 소재로 만든 화면은 반복적으로 접었다 폈을 때도 분리 현상이 없도록 새로운 종류의 접착 기술을 사용했다.

주름은 이 새로운 소재가 만든 특이한 현상이다.

처음 제품을 쓸 때는 거의 안 보였다가 접어놓은 지 하루가 지나자 선이 선명해졌다.

이 형태는 더 이상 확대되지 않아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다.

물론 민감한 사용자는 햇볕 아래 밝은 바탕화면에서 전자책 등을 본다면 약간 방해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동영상 등을 볼 때는 주름이 거의 신경 쓰이지 않았다.


두 개의 폰을 하나로 붙이듯 만든 만큼 틈 사이를 뜻하는 '이격'은 다소 있다.

이런 점 때문에 방수나 방진이 가능한 제품은 아니다.


외관을 보면 닫았을 때 힌지 부분에 삼성 로고가 노출된다.

디지털프라자에서 구매할 때 주는 몽블랑 케이스와 삼성전자 무선 이어폰 버드 등은 239만8000원이라는 가격에 대한 위안이 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폴드는 2차 사전예약에서도 '완판'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전예약에서는 통신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최대 3000대가 국내에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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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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