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준 한글과컴퓨터 총괄부사장(오른쪽)과 이광수 군인공제회C&C 사장이 18일 군인공제회C&C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글과컴퓨터 제공]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가 군인공제회C&C(사장 이광수)와 국방 IT 환경 첨단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한컴과 군인공제회C&C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군인공제회C&C에서 변성준 한컴 총괄부사장과 이광수 군인공제회C&C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 IT 환경 첨단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클라우드, 스마트워크 소프트웨어(SW)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을 군인공제회C&C가 운영 중인 다양한 IT 관련 플랫폼과 접목할 계획입니다.

국방 ICT 전문기관인 군인공제회C&C는 국방정보시스템 유지 보수 전담기관으로, 군장병 복지와 군 전력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변성준 한컴 총괄부사장은 "이번 협약이 군 전력증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컴의 SW역량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한컴 외에도 그룹 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첨단 솔루션도 국방에 활용할 수 있도록 폭넓은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광수 군인공제회C&C 사장도 "4차 산업에 기반한 국방정보화정책 변화가 전망되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국방 IT에 적용하기 위해 한컴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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