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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소·부·장 산업' 지원 약속…금감원은 은행 면책으로 대출 유도
기사입력 2019-09-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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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은성수 신임 금융위원장이 취임 이후 첫 행보로 소재·부품·장비 산업 현장을 찾았습니다.
기업인들의 요구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듣고, 충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김용갑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취임 이후 첫 기업 현장 방문으로 찾은 곳입니다.

은 위원장은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기업인들과 마주앉아 기술 개발을 독려하고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은성수 / 금융위원장
- "정부가 장비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도 차질 없이 이행할 거고, 해외 M&A를 통해서 기술 있는 기업을 습득할 때 M&A투자 공동지원협의체도 내실있게 운영할 겁니다. 전용 펀드 조성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 정부가 발표한 금융지원 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도 했습니다.

최근 한달여 동안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이 수출규제 관련 기업에 지원한 자금 규모는 5천300억 원.

기업인들은 보다 선제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이문기 / 아이원스 대표
- "강소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할 수 있도록 하려면 산학협력도 할 수 있도록 지원이 있어야 하고, 특수연구 개발비 같은 선제적인 자금 지원도 필요하고…"

은행이 리스크 관리를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서지 않는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이에 금감원에서는 고의적인 중과실이 아니면 은행의 대출 문제에 책임을 묻지 않는 면책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권인원 / 금융감독원 부원장
- "면책에 대한 구체적인 요건과 절차에 대해서 규정에 담는 그런 작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여신시스템의 적정성이라든가 이런 데 중점을 두고 개별 여신에 대해서는 은행 자율적으로 점검하고 맡겨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은성수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금융권과 기업인들의 소통이 지속되기를 당부했습니다.

매일경제TV 김용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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