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개인 신용카드 소비에서 전자상거래와 통신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대형마트, 편의점 등 종합 소매 비중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중 지급 결제 동향을 보면 개인 신용카드 주요 소비 유형별 실적 자료에서 올해 상반기 개인이 신용카드를 통해 전자상거래와 통신판매에 쓴 금액은 하루 평균 2천46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천203억 원을 기록한 종합 소매를 넘어선 수치입니다.
이처럼 전자상거래와 통신판매의 신용카드 이용 금액이 종합 소매를 넘어선 것은 소비자들의 소비 방식이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구입하는 것 보다 온라인 구매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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