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의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 회사는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 협력회사 중심의 2천900여 개사로 800억 원 이상 규모의 대금이 조기 지급됩니다.

홈플러스는 이들 중소 협력회사 대금을 정상지급일보다 평균 20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9월 10일 일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홈플러스 임일순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금융비용을 투자하여 상품 대금을 명절 전에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며 "중소 협력회사들이 자금 부담을 덜고 추석 영업을 준비하는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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