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과 회동한 김현종 "북미대화 곧 재개"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회동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북미 간에 대화가 곧 전개될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오늘(22일) 오전 11시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1시간 10분가량 비건 대표와 면담을 마치고 나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비핵화 협상 프로세스에서 한·미간에 긴밀히 협조가 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비건 대표와 카운터 파트인 이도훈 본부장 사이에 신뢰가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공유되고 일이 잘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