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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식 사이버외대 감독 “좋은 선수 많이 배출하고 싶다”
기사입력 2019-08-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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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이문동) 안준철 기자
“대학야구에서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


‘181구의 투혼’ 박충식(49) 전 질롱코리아 단장이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제 대학야구 감독으로 후진들을 양성한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외대)는 20일 야구부 창단을 확정하고 박충식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사이버외대에서 박 감독은 김중렬 총장과 만나 굳은 악수와 함께 감독으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광주상고-경희대를 거쳐 1993년 2차 1라운더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박충식 감독은 그해 해태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연장 15회까지 홀로 181구를 던진 역투로 유명하다.

1990년대 4시즌이나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리며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잠수함 투수 중 한 명이기도 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이문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창단을 확정했다.

박충식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서울 이문동)=옥영화 기자

삼성에서 고향팀인 해태·KIA를 거친 뒤 2003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박 감독은 이후 호주로 이민을 떠났다가 2012년 1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사무총장에 취임해 한국 야구계와 끈을 이어갔다.

2016년 8월 선수협 사무총장에서 사퇴한 뒤에는 한국 선수들로 구성된 호주 프로야구 질롱 코리아 단장으로 취임했다가 이번에 대학 감독으로 변신했다.


박 감독은 “오래 전부터 대학팀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고 고민을 하다가 수락했다”며 “질롱코리아 단장을 맡았을 때부터 젊은 선수들의 육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최근 대학야구가 예전 같지 않다는 평이 많다.

고교야구를 보면 괜찮은 선수들이 많은데, 그런 선수들이 전부 프로로 갈 수는 없다.

대학야구에서도 다시 좋은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사이버외대는 33번째 대학야구팀으로 창단된다.

박 감독은 “사이버대학의 특성상 강의가 원격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기본적인 훈련량을 확보할 수 있다.

종목 특성상 야구는 훈련량이 어느 정도 돼야 한다.

훈련장도 확보됐고, 숙소도 근처에 계약해 준비는 다 끝났다.

이제 코칭스태프 구성과 선수 모집을 통해 내년부터 리그에 참가한다.

선수단은 올 겨울 입시가 끝나면 윤곽이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사이버외대 야구부는 경기도 이천 팀업캠퍼스를 훈련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박 감독은 이어 “많은 고교 선수들이 관심을 보였으면 좋겠다.

사이버외대라는 특성상 영어나 일본어를 전공하면서 야구를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프로에서 통하는 선수 뿐만 아니라 프로야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재들을 많이 배출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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