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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신임사장에 안현호 前 지경부 차관
기사입력 2019-08-20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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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원 전 사장이 지난 7월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에 안현호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전 지식경제부 차관·사진)이 내정됐다.


19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안 총장은 KAI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내정돼 이사회 추천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AI는 2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안 총장을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선임할 예정이다.

안 내정자는 다음달 5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선임안이 통과되면 정식 임명된다.

사장 임기는 3년이다.


경남 함안 출신인 안 내정자는 중앙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행정고시 25회에 합격하며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경부 기획조정실장과 제1차관을 역임했다.

이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3월부터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을 맡고 있다.


방산업계는 안 총장을 사장에 내정한 것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모습이다.

KAI는 일반적인 공기업과 달리 방산·항공산업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 없이는 최고경영자 소임을 수행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안 총장이 산업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 데다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맡으면서 기업 수출에 매진한 경력이 있다는 점은 긍정적 평가를 받는 부분이다.

이 같은 이유로 안 총장은 2년 전 하성용 전 사장이 방산 비리 혐의로 물러날 때도 유력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하지만 우려도 적지 않다.

현시점에서 KAI에 가장 절실한 것은 수출 등 사업 실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방산 수출 노하우가 있는 전문경영인이나 항공 전문가가 적합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KAI는 지난해 9월 미국 공군 차기 고등훈련기 사업 수주 실패, 12월 필리핀 수리온 헬기 수출 실패 등이 이어지면서 매출 부진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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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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