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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서울 을지로 시대 연다
기사입력 2019-08-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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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이 서울 을지로에 거점을 마련하고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의 막을 연다.

더존비즈온이 새로이 사업 거점을 마련한 서울 을지로 중심업무지구는 인근에 주요 공공기관 및 금융권, 국내외 유수 기업 본사가 밀집해 있다.

더존비즈온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핀테크 등 제휴 협력이 필요한 플랫폼 기반 신규 비즈니스 전개를 위해 서울 오피스를 유용하게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14일 더존비즈온은 부영을지빌딩을 4502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부영을지빌딩은 지하 6층 지상 21층(연면적 5만 4653㎡)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더존비즈온은 "향후 솔루션 구축과 영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업무 시너지 향상 및 비용 절감 등 비즈니스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취득 목적을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서울 오피스에 '통합구축센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고객사에 방문하지 않고도 최적의 구축이 가능하도록 전문인력과 고객이 함께 최상의 방법으로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있게 지원하는 공간이다.

7월말 현재 더존비즈온은 제품별로 구축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600여 개에 달하는데, 그동안 컨설턴트들이 현장에 개별 방문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던 비효율이 크게 줄어들 것이란 평가다.


더존비즈온은 서울 오피스가 영업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의 방문 영업 방식은 다양한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설명하고 시연하기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더존비즈온은 구축과 영업, 교육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물리적 공간뿐만 아니라 고객의 접근이 용이한 입지 여건까지 충분히 고려해 서울오피스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서울오피스에서 고객이 직접 전체 솔루션을 확인하고 데모를 시연해볼 수 있는 '솔루션 체험관'도 선보일 예정이다.

각 제품별로 특화된 전문 ICT 코디네이터가 고객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시 지원한다.

아울러 서울 강남 테헤란밸리와 강서 G밸리에 분산된 스마트워크센터와 교육센터도 서울 오피스에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은 이를 통해 연간 30여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서울 을지로 중심업무지구는 인근에 주요 공공기관 및 금융권, 국내외 유수 기업 본사가 밀집해 있어 더존비즈온이 추진하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핀테크 등 제휴 협력이 필요한 플랫폼 기반 신규 비즈니스 전개를 위해서도 서울오피스는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라며 "본사가 강원도 춘천에 있어 발생했던 ICT 분야 전문인력 수급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은 강원도 춘천으로 본사를 이전한 첫 해인 지난 2011년 매출액 1157억 원, 영업이익 142억원을 기록했다.

이전 8년만인 지난해 매출액은 2269억 원, 영업이익은 540억 원으로 2011년 대비 매출액은 96.1%, 영업이익은 280.2% 상승했다.


더존비즈온은 "서울에서 강촌으로 본사를 이전했던 성공 경험을 살려 미래 성장 동력으로 준비한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서울오피스 매입을 결정했다"며 "접근성이 뛰어난 서울 을지로 중심업무지구에 새로운 사업 거점을 마련한 만큼 퀀텀 점프 수준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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