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벽지가 천연원료로 만든 나무벽지로 필환경 벽지시장에 출사표 던졌습니다.

제일벽지에 따르면, 나무플러스는 국내에서 생산된 편백나무와 소나무 등 나무가루로 만든 원단에 홍화, 울금, 쪽, 정향 등 자연소재로 염색한 천연벽지 나무에 국제 특허를 받은 천연 고분자 특허 물질을 더해 유해물질 흡착성능을 강화한 기능성 벽지입니다.

흡착 성능은 새집이나 새가구 등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같은 휘발성유기화합물을 흡착, 중화하는 기술로 벽지를 선택할 때 따져봐야 할 주요기능 중 하나.

수년간 벽지시장의 트렌드는 건강, 웰빙이 강조된 ‘친환경’이 대세였습니다.

벽지가 집안의 가장 큰 면적에 적용되는 건자재인 만큼 벽지에 대한 소비자의 눈높이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벽지 회사들은 주력상품인 실크벽지의 친환경성을 대폭 강화하였고, 시중에 출시 되는 대다수의 실크벽지들은 환경마크 획득이 보편화됐습니다.

그럼에도 미세먼지와 새집증후군 등 주거환경을 위협하는 환경의 변화로 소비자들의 니즈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일벽지 관계자는 "필환경은 친환경과 맥을 같이하지만, '친환경'이 개인의 선택에 따라 실천되는, 자율적인 측면이 강하다"며 "필환경은 환경을 인류의 생존문제와 결부된 중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기준과 원칙에 따른 적극적인 실천을 기반으로 대처해 나가는데 차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나무플러스는 100% 천연원료와 소재, 직접 제조한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해 시공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천연원료에 흡착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제품의 개발이 주택과 주거환경의 가치를 더욱 더 높여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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