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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문제처럼…SK하이닉스 이색광고 `화제`
기사입력 2019-07-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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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각형 피자를 8등분하라는 SK하이닉스 광고 속 문제.
"첨단 반도체 기술인 관점에서 '土'를 어떻게 표기해야 할지 기술하시오. 일반인=흙토, 하이닉스인=플마(플러스마이너스)."
SK하이닉스가 반도체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시험 문제 형식으로 인쇄 광고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어려운 전문용어 대신 쉽고 재미있는 설명을 덧붙인 인쇄 광고를 활용해 일반 대중과 주주들에게 반도체 산업과 관련 인력의 독특한 '관점 차이'를 쉽게 이해시킨다는 취지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9일부터 시험 문제 형식으로 된 인쇄 광고를 신문에 게재하고 있다.

'2019년 7월 첨단 기술 지능 테스트-SK하이닉스 영역'이라는 제목으로 된 시험지 형식 인쇄 광고에는 반도체와 관련해 대중적 관심을 끌 만한 기발한 문제들을 담았다.


가령 전공상식형으로 분류한 문제에는 '12/25'를 이공계 엔지니어들 시각에서 해석하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일반인이라면 12월 25일을 보면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겠지만, 반도체 엔지니어들은 12/25를 분수로 보면 12÷25이기 때문에 정답이 0.48이라는 것이다.


해당 광고 캠페인을 기획한 원정호 SK하이닉스 브랜드전략팀장은 "반도체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과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법의 차이를 드러내는 흥미로운 문제를 출제하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면서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창출 활동 등 SK하이닉스 경영 활동을 간략히 소개한 다음 흥미로운 문제를 출제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말했다.


독자가 문제를 읽고 답을 생각하는 과정에서 '친환경' '동반성장' 등 SK하이닉스가 추구하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광고 취지다.

새로운 형식으로 된 광고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전언이다.

회사 대표전화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내외에서 '신선하고 기발한 광고' '문제를 풀어볼 수밖에 없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4월 반도체를 한국 특산품으로 만드는 영상 광고 캠페인을 진행해 '대박'을 쳤다.

반도체가 우리나라 수출 중 20% 이상을 차지하는 효자 품목인 만큼 이천과 한국을 대표하는 특산품이 될 수도 있다는 아이디어를 담았다.


광고는 첨단 반도체가 '이천 특산품'이라고 굳게 믿는 한 소년이 학교에서 이천 특산품을 묻는 시험 문제에 '반도체'라고 썼다가 답이 틀렸다는 지적을 받고, 소년의 아버지가 아들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 반도체 이천 특산품 만들기에 도전한다는 내용이다.

광고는 유튜브에 공개된 이후 조회 수 3122만회를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에도 반도체를 의인화한 소재 광고 세 편으로 국내에서 7000만뷰, 국외에서 1억뷰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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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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