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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환전 비중 1년새 3배↑
기사입력 2019-07-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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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앞두고 은행에 발품을 팔며 '환율 우대 쿠폰'을 찾아다니던 시절은 이제 갔다.

시중은행이 토스·카카오페이 등 핀테크 플랫폼과 제휴해 더 간편하고 저렴한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해외 송금·환전 이용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 은행의 창구 환전 비중은 1월 62%에서 12월 47.1%로 약 15%포인트 급감했다.


반면 지난해 1월 이용 비중이 9% 수준에 불과했던 비대면 환전은 같은 기간 25.6%로 껑충 뛰어올랐다.

비대면 채널에는 제휴사와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모바일 환전, 콜센터·인터넷을 통한 환전이 포함됐다.

이 중에선 제휴사가 지난해 말 채널 전체 비중 가운데 14.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공항 환전소를 이용하는 비중은 30% 내외를 유지했다.


이 같은 변화는 하나은행이 지난해 6월 토스와 환전 서비스 제휴를 시작한 뒤 두드러졌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토스 앱에서 환전을 신청하고,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실물 통화를 수령한다.

특히 출국 당일 신청한 외화를 공항에서 즉시 수령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시중은행의 비대면 환전 서비스보다 간편성을 높였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토스 고객 수가 최근 1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핀테크 플랫폼 이용자가 워낙 많아졌다"며 "환전 제휴는 비대면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창구로도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토스뿐 아니라 카카오페이, NHN페이코와도 환전 서비스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비대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우리은행도 5월부터 삼성 갤럭시 휴대폰에 탑재된 삼성페이를 통해 환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은행과 핀테크 제휴 환전 서비스는 주요 통화에 대해 최대 100% 환율 우대를 적용해준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지난 16일 환전지갑 서비스를 출시한 페이코는 다음달까지 실적·횟수에 관계없이 달러로 환전 시 100% 환율수수료를 우대해준다.

이달 중 토스는 달러·엔·유로 등 주요 3종 통화에 대해, 카카오페이는 달러·엔 등 2종 통화에 대해 첫 거래 고객에게 환율 100%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기타 통화에 대해선 하나은행 우대율 40%만 적용된다.

다만 우대율과 적용 통화는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우리은행도 내년 7월까지 삼성페이에서 처음 환전하는 고객에게 최초 1회 100만원 한도에서 달러·엔·유로 100%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

또 8월까지 삼성페이를 통해 우리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체크카드를 발급받으면 무료 여행자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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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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