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는 지난 15일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기업 라디안큐바이오와 차세대 결핵 진단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협회 결핵연구원이 개발한 '혈액을 이용한 결핵 진단기술'과 라디안큐바이오가 가지고 있는 현장 무전원 혈액 바이오마커 추출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결핵진단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가래 없이 혈액으로 활동성 결핵을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이 기술을 통해 보다 신속 정확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습니다.

경만호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신속하고 정확한 결핵 진단법을 공동 개발하여 국가결핵퇴치에 기여하는 한편, 단순한 이익 추구만이 아닌 두 기관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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