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문화재청, DMZ 세계유산 남북공동등재 추진

경기도와 강원도, 문화재청이 비무장지대, DMZ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오늘(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DMZ의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를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강원도는 북측 참여와 성과 도출을 위한 협력, DMZ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기초·문헌·실태조사 등을 담당합니다.
이재명 지사는 "지금이 남북공동 등재의 적기"라며 "남북공동 등재를 위한 대북협의를 착실히 준비해 DMZ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평화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