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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수산물 유통채널 다각화 할것"
기사입력 2019-06-1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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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12일 수산물 가공식품을 통한 유통채널 다각화로 어민들의 소득 증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현재 수산물 유통체계가 중간유통업자만 수익을 취하는 구조"라면서 "수협이 유통 부문을 책임지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날 취임 석 달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수산물 유통 현장은 풍어기에 싼값에 사서 쌓아 놓고 시세가 좋을 때 내다 팔아 막대한 수익을 취하는 중간유통업자들만 이익을 보는 구조"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수협은 수출·가공 및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해 유통 경로를 다각화해 어민들의 소득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부산지역 대형선망수협조합장 시절부터 고등어초콜릿이나 고갈비포 등 가공식품을 개발해왔다"면서 "어민들이 생산해온 수산물을 수협이 책임지고 팔아주겠다"고 선언했다.


새롭게 개장한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옆에서 아직도 농성 중인 구시장 상인들 문제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그동안 수협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한 만큼 이제는 더 이상 대안이 없다고 본다"면서 "시장과 무관한 외부 단체 소속 인원들만 목소리를 키우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앞서 수협은 건축물 안전에 큰 문제가 있는 구시장을 폐쇄하고 2016년 완공된 신시장으로의 이전을 추진했는데, 구시장에 남겠다는 일부 상인이 아직까지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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