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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硏, 올 성장률 2.3%까지 낮춰
기사입력 2019-04-2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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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3%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국내 민간 연구소가 내놓은 올해 전망치 중에서 가장 낮은 것이다.

LG경제연구원은 21일 발표한 '2019년 국내외 경제 전망'을 통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해 9월에 전망한 것에 비해 0.2%포인트 낮은 2.3%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8일 한국은행이 기존 전망에 비해 0.1%포인트 낮춰 발표한 수정 전망 2.5%보다 0.2%포인트 낮다.


연구원은 "세계 경기 둔화 영향이 반도체 경기를 통해 증폭돼 나타나고 있다"며 "국내 경기는 금융위기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하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전망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6조원대 추가경정예산(추경) 효과가 반영됐다.

추경이 성장률을 0.1%포인트 끌어올리는 효과를 낼 것으로 추정했다.

반도체 경기 회복 시기도 당초 예상보다 늦춰질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가 하락세가 본격화하면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확산돼 반도체 메모리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비 역시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활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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