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입국장면세점에 SM면세점·엔타스듀티프리

인천공항 입국장면세점 사업자에 SM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가 선정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사업권의 복수사업자로 ㈜에스엠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 등 2개 사업자를 선정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는 지난 18일 사업제안서 평가와 19일 입찰가격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제1여객터미널 사업권(AF1)과 제2여객터미널 사업권(AF2) 모두 ㈜에스엠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가 복수사업자로 선정되어 해당 업체들의 명단이 관세청으로 통보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공항공사의 입찰결과를 특허심사에 반영해 3월 말 또는 4월 초 최종 낙찰대상자를 선정해 공항공사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은 1터미널에 2곳, 2터미널에 1곳 등 모두 3곳이 설립될 예정입니다.

이후 공항공사와 낙찰대상자가 협상을 실시하여 협상이 성립되면 최종 낙찰자로 확정하여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공항공사는 2개월간의 운영준비 기간을 거쳐 당초 정부 발표 일정대로 5월 말을 목표로 하여 신규 사업자가 정상영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