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는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잠정)이 17억 7,2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상법 및 코스닥공시규정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손익 등 실적 변동이 전년 대비 30% 이상(대기업집단 15%)이 되야 공시기준이 되기 때문에 별도 기준 회계 기업의 공시 시한이 남았음에도 불구 하고 시장에서 적자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며 “물량증가 및 수익성 확대에 힘입어 잠정실적상 흑자 전환에 성공해 관리종목 지정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나노스는 지난해 매출 589억9900만원, 영업이익 17억72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88.18%, 70.22% 증가한 수치다. 4분기 실적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72.13% 성장한 230억9300만원을 시현했고, 영업익과 순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연결 기준 회계를 택하고 있기 때문에 공시 스케줄에 맞춰 정확히 공시하고 있다”며 “감사보고서가 정식 제출 되면 바로 관리종목이 지정 이슈는 해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노스를 인수하고 그동안 적자사업을 조정하고 신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로 힘든 과정도 있었지만 실적이 가시화 될 시점에 이르렀다”며 “재무건전성은 물론 외부 전문가 유입등을 통해 올해 신사업 본격 추진을 통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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