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접촉식 공기포일 베어링 기술을 확보한 (주)뉴로스가 수소차 핵심 부품에 이어 농업용 드론 사업에 진출합니다.

뉴로스는 계열사 케이드론이 드론의 핵심제어 부품인 FC와 AMU의 국내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드론업계에서 처음으로 FC는 드론의 비행을 종합적으로 제어해 주는 핵심장치로 인간의 두뇌, 컴퓨터의 CPU에 비유될 수 있고 AMU는 ‘농업용 다기능 제어장치’의 약어로 정부 지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미래 농어업용 사물인터넷(IoT) 기계 혁신 사업에서 케이드론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필수적인 기술이라는 설명입니다.

이태경 케이드론 대표는 “계열사 케이드론은 정부지원사업과 투자유치를 통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올 해 내로 농업용 드론 시장 점유율 1위로 도약할 것”이라며 “나아가 자사의 기술력으로 완성한 FC, AMU 등 핵심기술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기계 혁신 사업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드론은 무인항공기 기술을 활용해 드론 개발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이를 추가 양성하기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영업 목적 합작회사를 통해 농업 분야에 특화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또한 금산 공장에 연간 2천대 급의 드론 전문 생산설비를 갖추고 올 해 2월부터 양산에 들어가 해외시장 개척도 병행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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