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사드 영향 등으로 발목을 잡혔던 국내 유업계의 중국 수출이 올해 들어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유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올해 상반기 중국 수출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0% 증가했습니다.
남양유업도 올해 들어 8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이 94%가량 늘었습니다.
이는 상반기 기준으로 2016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앞서 두 업체는 지난해 사드 여파로 중국 수출이 전년보다 30~50%가량 감소하며 부진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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