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삼성 2인자'로 불리는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등 32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노조 와해 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전직 삼성전자 노무 담당 임원 목 모 씨 등 4명을 구속기소하고,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등 28명과 2개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삼성이 '무노조 경영' 방침을 지키기 위해 그룹 미래전략실의 인사지원팀을 동원해 노조 와해 공작을 총괄 기획하고, 이를 삼성전자삼성전자서비스에서 실행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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