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5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4~6월 건설공사 계약액은 토목과 건축공사가 모두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10.1% 감소했습니다.
이 중 공공건설은 10조7000억원으로 정부재정 조기 집행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0.8% 증가했습니다.
민간건설은 43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로는 4.7% 증가했습니다.
올해 2분기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50위 이내 기업이 21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했고, 51~100위 기업은 2조6000억원으로 26.4% 감소했습니다.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수도권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27조4000억원, 비수도권이 0.3% 증가한 26조6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서상준 기자 / ss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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