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그룹의 전신인 동부그룹 소속 계열사들 간에 부당한 자금지원 행위가 있었던 사실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에 나섰습니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팜한농과 동화청과, 동부팜 등 과거 동부그룹 계열사 3곳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9천3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어제(26일) 밝혔습니다.
팜한농과 동화청과는 지난 2012년 이후 4년 동안 자금을 저리로 빌려주거나 회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동부팜에 모두 567억2천만 원을 부당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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