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전문기업 ㈜그립은 2018 국제사물인터넷 전시회를 통해 신규 출시한 독립형 허브를 선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전시한 독립형 허브는 플랫폼이나 특정 사업자에 의존적이며, 개인정보를 서비스 사업자에게 제공 해야 하는 기존 허브의 불편함을 대폭 개선해, 개인정보의 노출 없이 사용자가 독립적으로 사용하도록 개발했으며, 어플리케이션만 다운 받으면, 국내외 어디서나, 특정 사업자와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해 사용자가 통신 사용료 부담이 적다는 게 그립의 설명입니다.

그립은 “기존의 무거운 플랫폼이 없이도 손쉽게 디바이스를 제어, 온오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최초의 허브” 라며, “홈 네트워크를 위한 다양한 저전력 프로토콜 지원은 물론 최대 200여개의 센서를 연결할 수 있어, 가정, 중소규모의 사무실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 설명했습니다.

㈜그립은 LG U+ 통해 홈 IoT용 허브를 100만 가구 이상 보급한 전문기업으로, 최근에는 에어컨이나 TV, 셋탑 등의 가전제품까지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허브의 상용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AI 음성 인식 기술을 사용자 기준과 요구 서비스에 맞춰 적용하는 IoT 기술을 확보, 아마존 알렉사, 네이버 클로버, 구글 어시스턴트 등과 연동하는 IoT 플랫폼을 개발하여 사업화를 추진 중입니다.

스마트시티분야에서도 3년간 한양대학교 스마트캠퍼스를 구축, 200개 이상의 센서를 연동, 관제한 경험이 있으며, 서울시 어린이대공원 시설안전관리솔루션을 제공, 현재 운영 중에 있습니다. 10월에는 미세먼지를 색상으로 표현하는 제어기술을 적용하여, 강남역 미디어보드를 통해 그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연규 사장은 “독립형 Hub 를 비롯한 IoT 기술은 다수의 국내외 사업자들로부터의 기술 문의 및 협력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며 “앞으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확대하여 IoT 분야의 선도기업으로서 꾸준한 노력을 지속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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