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류 쇼핑앱 '브랜디'(대표 서정민)가 커머스 런칭 2년 만에 누적 거래액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랜디에 따르면,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290만 건,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1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브랜디는 반스와 나이키, 아디다스 등 주요 브랜드 론칭을 진행하는 한편 전 상품 무료배송 등의 서비스로 매년 거래액이 큰폭으로 올랐습니다.

2016년 25억 원, 2017년 430억 원에 이어 올 8월까지 550억 원을 기록해 누적 거래액이 1천억 원을 웃돌았습니다.

현재 이용자 수는 월 평균 76만 명으로 2017년 9월 대비 200% 이상 성장했습니다.

한편 브랜디는 세마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DSC 인베스트먼트 등 국내외 다수의 투자기관으로부터 약 80억 원의 투자액을 유치했습니다.

서정민 대표는 "지난 2년간 이용자의 구매전환율과 재구매율이 가장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간편결제, 개인화추천 등의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