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금융회사들의 해외증권투자가 4배 이상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외환부문의 구조변화'를 보면, 국내 금융사의 해외증권투자 잔액은 2008년말 540억 달러에서 지난해말 2천414억 달러로 불어났습니다.
금감원은 2016년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에 세제혜택이 부여됐고, 지난해 6월부터 보험사의 외화자산 환헤지 관련 규제가 개선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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