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이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셀프계산대를 확대 운영합니다.

사용실적이 8개월만에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이용객이 늘고 있습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GS수퍼마켓은 지난해 4월 광진화양점에 2대의 셀프계산대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 9개 점포에서 20여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범 설치한 광진화양점의 경우 지난해 사용실적이 8개월만에 3.3배 가량 늘어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고객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도입 초기에는 20대 비중이 높았지만, 지난달 집계에서는 사용 고객층이 점차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GS수퍼마켓은 올 연말까지는 매출이 높은 시간대에 고객 몰림이 있는 지역과 소량 구입 객수가 높은 지역 등 여러가지 요소를 검토하여 연말까지 50개 점포로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이기 GS리테일 수퍼 전략추진팀장은 "카운터 대기 시간 축소를 통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이며, 이중 셀프 계산대에 대한 고객의 이용이 기대 이상으로 높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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