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개인사업자대출119' 이용 건수와 대출액이 모두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감원이 발표한 개인사업자대출119 운영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당 제도를 이용한 대출 건수는 5천789건, 액수는 4천801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건수로는 약 40%, 대출액은 43% 늘어난 것입니다.
개인사업자대출119는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개인사업자에게 은행이 만기연장이나 이자감면 등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해당 제도를 이용하는 개인사업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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