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루미마이크로가 경영효율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분할에 나헙니다.

루미마이크로는 어제(6일) 공시를 통해 기존 영위하던 LED PKG사업부문을 분할해 루미엘이디앤마이크로주식회사로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분할 기일은 오는 12월 3일입니다.

분할되는 LED PKG 사업부문을 제외한 모듈사업 등 기존의 사업일체는 존속회사인 루미마이크로가 지속적으로 영위해갑니다.

회사 측은 "이번 사업 분할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고 LED PKG 외 기존 영위사업 부문의 수익성을 강화함으로써 주주가치 극대화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 분할에 따라 루미마이크로는 영위사업 부문 흑자전환 기대와 함께 총 부채 역시 6% 이상 감소하는 등 일부 재무개선 효과도 얻게 됐습니다.

루미마이크로 관계자는 "존속 법인인 루미마이크로의 경우, 적자사업 부문을 분할시키며 기존 모듈사업을 중심으로 한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등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수익사업 확대를 위한 단초들을 마련해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사업분할로 신설되는 법인은 독자적인 경영체제를 확립해 LED PKG사업의 수익개선을 목적으로 전문성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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